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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어 정리

[용어 정리]뱅크런

뱅크런(Bank-run) 다른말로는 대량예금인출사태라고 합니다.

 

단어뜻으로 bank(은행) run(달린다) 은행이 도망간다고 생각을 했는데,

 

 

짤의 토끼를 은행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출처 : https://m.blog.naver.com/epasskorea/120145137961

오히려 이사진에 가깝습니다.

 

"은행"에서, "돈"이 도망(빠져, 인출) 가는것 입니다.

 

"bank" 은행으로 "run" 달린다. (왜? 돈찾으러)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은행은 고객들에게 돈을 예금받아, 대출을 해주고 이익을 얻습니다(예대마진)

 

그 과정에서, 지급준비 예치금이라는 최소 금액만 남기고 운용을 하게되는데,

 

만약 범성은행에 만원이 있다고 가정하면, 지급준비 예치금 7% 

 

700원만 남기고 9300원을 운용을 합니다. 

 

고객들이 몰려들어, 700원 이상의 돈을 찾으려고 한다면? 대량예금인출사태, 뱅크 런 이라고 합니다.

 


그럼 은행에다 돈 맡기는건 위험한거 아니야? 라고생각하실 수 있는데,

 

돈을 못찾는 고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법(5천만원)까지는 보호가 됩니다.

 

비슷한 말로, Fund run(펀드에 투자한돈 회수) 도 있습니다.

 


22년 5월20일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장기화 되어가고 있고, 루블화의 가치는 떨어지며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고 고객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뱅크런 준비 상태가 된거죠

 


뱅크런은 사실 공포의 확산입니다. 은행이 망할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맹목적으로 사람들을 따라 돈을 인출하러 간 것이죠

 

문제는 공포가 실제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뱅크런이 없다면 부실 은행이라도 지원과 노력으로 회생할 수 있습니다. 은행도 안망하고, 고객도 손해볼 일이 없죠

 

그러나 사람들은 같은 마음이 아니며, 경제에서 "심리"는 빼놓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매체가 더 발달된 세상에서는 뱅크런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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