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정리]디커플링

[사랑하면 닮는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럼 닮지 않으면 사랑 안 하는 거겠죠?

알아볼 용어는 '디 커플링'입니다.

단어 뜻을 예상해보면 , '디 + 커플링' 인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스펠링부터 다릅니다. 그러나, 의미는 비슷하게 기억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의 커플링은 (couplering)이고, 경제용어는 coupling이라 단어는 다르지만

커플링이 (同같을 둥, 한 가지 동, 調 고를 조 化 될 화) 동조화 = 같아진다 라는 의미는 비슷할 수 있습니다.

커플링 앞에 de가 붙어 de + coupling이 되었습니다. de가 접두사로 붙으면 '반대'를 뜻합니다

de(반대) + merit(이득) = 손해 de(반대) + code(암호) = 해독

닮는다의 반대죠 닮지 않는다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장은 미국장 따라가"

"알트코인들은 결국 대장(비트코인)이 떨어지면 떨어질걸?"

동조화의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환율이 오르면, 주가는 떨어져야죠

우리나라는 수출의존 국가이며 미국의 경제를 따라갑니다.

미국이랑 시장이 반대로 돌아가면? 디커플링이 되는 거겠죠.

미국 안 따라가고 중국 따라가면 디커플링이라는 용어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자 주식만 확인해볼까요?

미국의 빅 스텝 여파로 며칠째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있고, 코스피도 잘 빠져주고 있습니다. (커플링) 상황이네요

미국 달러의 가치는 오르고 있고(연준에서 금리인상 효과) 덕분에 원화는 가치를 잃어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커플링이네요

경제 분야를 벗어나서 디커플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면 IMF는 보통사람들에게는 경제 위기였으나

수출업에 종사했던 사람은 그 시기에 수출 + 환율로 역대 최고 매출을 찍었다고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들은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되었지만 위의 설명한 분은 돈을 벌었죠. 이것도 디커플링의 예가 아닐까 합니다.

예상되는 결과로 가지 않는 것, 어쩌면 디커플링이 경제적 자유에 변수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허범성